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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인 8,000원 한식 & 중식 무한리필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인 8,000원 한식 & 중식 무한리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3.3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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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3월 31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93회에서는 ◆적자에도 퍼주는 식당? 한식 & 중식 무한리필 ◆한옥은 비싸다? 저렴하게 짓고 돈도 버는 방법! ◆재혼 14년 차 부부의 싱글벙글 차박캠핑 ◆바다 위 보물섬! 80대 정원사의 인생 정원 등이 소개된다. 

▷[슬기로운 외식생활] 적자에도 퍼주는 식당? 한식 & 중식 무한리필

한 끼를 해결하려면 1만 원을 훌쩍 넘길 수밖에 없는 고물가 시대. 그러나 이 식당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20종 한식&중식을 맛볼 수 있다는데? 제육볶음, 짜장면, 유산슬 등 인기 메뉴부터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까지 20여 종 메뉴가 있다는 김포시의 한 식당. 한식&중식을 가격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은 1인 8,000원! 메뉴 또한 매일 바뀌어, 단골손님들도 만족하고 먹을 수 있다는데. 100% 참기름을 사용하고, 국내산 재료도 적절히 섞어 사용하는 등 음식에도 양념을 아끼지 않는 것이 맛의 비결! 사실 이 식당은 작년 8월까지는 도시락집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오히려 가게 사정이 힘들어졌고, 결국 업종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3개월간 문을 닫고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현재의 식당을 오픈했고, 하루 400명이 찾는 인기 맛집이 되었단다. 그런데, 많은 손님이 방문해도 적자를 피할 수 없다는데? 물가로 인해 재룟값이 올랐지만, 가격은 올리지 않아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돈 8천 원으로 20여 종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찾아가 본다.
▶ 봄봄 : 경기 부천시 부일로

▷[귀촌 클라쓰] 한옥은 비싸다? 저렴하게 짓고 돈도 버는 방법!

나주시 노안면에 있는 한옥마을, 광주시 은행에서 일했던 남편 정희락(72세) 씨와 한식당을 운영했던 선신애(71세) 부부는 13년 전, 귀촌해 한옥을 지었다. 도시생활에 익숙해 귀촌을 반대했던 아내를 무려 5년간 설득했다는 희락 씨, 퇴직금과 나주시에서 받은 한옥 건축 지원금으로 꿈에 그리던 한옥을 지었다. 한옥의 멋을 살리되 아내를 위해 편리한 현대식 주방을 만들고, 황토방을 데워주는 구들은 마루 아래 숨겨 효율성을 높였다. 그리고 수납공간이 부족한 한옥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지붕 아래 남는 공간을 다락방으로 만들어 서재와 다실로 꾸몄다. 남는 방은 한옥 민박으로 운영하는데, 은퇴한 부부에게 소중한 수입과 일거리가 되어주고 있단다. 그리고 집에서 5분 거리에는 ‘싱싱고’라고 불리는 부부만의 작은 저장고가 있다. 바로 부부가 자급자족해서 먹는 작은 텃밭! 원래는 조경수를 키우기 위해 사둔 땅인데, 농사가 쉽지 않아 작게 만들어 놓은 시설하우스다. 일정한 규모의 텃밭을 운영하는 귀촌인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지원 제도가 있다는데? 한옥살이 로망을 실현하며 돈도 벌고 있다는 부부의 귀촌살이를 들여다본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재혼 14년 차 부부의 싱글벙글 차박캠핑

오늘의 주인공은 김정한(60세), 이라겸(52세) 부부다. 강원도 인제군의 한 캠핑장에서 촬영 전날부터 차박을 즐기고 있을 정도로 차박캠핑에 빠졌다는 부부. 현재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두 사람은 맑은 공기 마시며 힐링하고 싶을 때면 차박 하러 떠난단다. 3년 전 워낙 뭘 만드는 일을 좋아하고 손재주가 뛰어났던 남편에게 아내는 요즘 유행하는 차박 키트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했고, 남편은 곧장 승합차를 사서 차박 키트를 연구 개발해 둘만의 캠핑카를 탄생시켰단다. 올해 재혼 14년 차인 두 사람은 직접 만든 캠핑카로 네바퀴 여행을 즐긴 이후부터 애정이 더 상승했단다. 오늘은 남편이 차박 키트를 무료로 만들어줄 정도로 친한 동생 부부들을 초대해 차박을 즐길 예정이란다. 금손 남편의 손길이 닿은 캠핑카들의 내부는 어떨지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만나보자.

▷[대한민국 보물정원] 바다 위 보물섬! 80대 정원사의 인생 정원

정원사 최호숙(88세) 씨는 젊은 시절, 남편과 함께 6가구만 살던 거제도의 작은 섬, 외도를 정원으로 가꿨다. 남편이 낚시를 하러 갔다가 섬을 사게 된 것이 그 시작. 제주도와 날씨가 비슷해 감귤을 키우고 돼지를 길렀지만 모두 실패, 사업한 돈도 다 바닥났을 때, 마지막으로 관광업에 눈을 돌리게 됐다. 그렇게 나무를 심고, 장식품을 실어다 정원을 가꾼 지 50년째. 남편은 세상을 떠나고 아내, 호숙 씨는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딸인 이남경(56세) 씨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아직도 부지런히 몸을 움직인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호숙 씨가 직접 디자인한 비너스 가든은 섬에 있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 중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나이가 무색하게 화려하고 감각 있는 호숙 씨의 노하우를 딸, 남경 씨는 하나라도 놓칠세라 오늘도 열심히 필기 중이다. 덕분에, 정원은 연간 100만 명이 찾는 거제도의 명소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열정 넘치는 88세 최호숙 씨의 인생 정원을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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