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04억 달러(약 26조)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2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글로벌 브랜드 순위 84위로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매년 성장을 이뤄내는 중이다. 올해 현대차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 35위에서 32위로 상승했고,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18% 올랐다.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친환경 상품 및 혁신적 기술을 통해 브랜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격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현대자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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