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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2부 - 봄나물 쑥, 봄철 밥상
[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2부 - 봄나물 쑥, 봄철 밥상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4.2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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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2부 - 봄나물 쑥, 봄철 밥상

 

어쩌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모르고 산다. 가끔씩 남들의 시선으로 우리를 들여다봤을 때 미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깜짝 놀라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매일 보고 듣고 만지는 사이 너무나 익숙해진 우리. 한국이 낯선 이방인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 자신을 재발견해 본다.

이번 주(4월 22일~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전지적 외국인 시점’ 5부작이 방송된다. 오늘(23일) 밤 9시 35분, EBS <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2부에서는 ‘쑥 vs 소시지, 앤디의 선택’ 편이 방송된다.

봄나물 쑥, 봄철 밥상

 

[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2부 - 봄나물 쑥, 봄철 밥상

 

수려한 산세와 따뜻한 정을 지닌 도시, 전북 특별자치도 남원시.

춘향전의 고장으로도 불리는 이곳에 춘향이와 이몽룡처럼 사랑의 결실을 본 김경은, 앤디 씨 부부가 산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고 자라서 밥 먹듯이 사냥하고, 잡은 고기로 집에서 소시지나 육포를 만들었다는 남아공의 청년 앤디 씨.

지금은 한국 향신료를 더해 소시지, 육포를 만드는 남원 아재 ‘김앤디’ 씨가 되었다고...

과연 ‘김앤디’ 씨는 한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게 됐을까?

한편, ‘김앤디’ 씨가 한국에 정착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줬다는 처갓집에서 장모님과 함께 봄나물 캐기에 도전하는데...

지금 이맘때 남원에서 가장 흔하지만, 가장 맛있는 봄나물인 쑥으로 장모님은 사위를 조수 삼아 성대한 봄철 밥상을 차린다.

한국의 봄나물은 ‘김앤디’ 씨에게 어떤 의미일까?

어릴 때부터 먹고 자란 육식 문화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이제는 한국의 나물, 채소에도 익숙해진 ‘김앤디’ 씨!

쑥 vs 소시지, 그의 선택은 무엇일까?

고향의 자연을 연상시키는 지리산 자락에서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 평생 남원에서 살고 싶다는 ‘김앤디’ 씨의 남다른 선택을 만나 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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