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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호전 분석… 매출 1조 7300억 원으로 ‘훌쩍’
하나증권 "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호전 분석… 매출 1조 7300억 원으로 ‘훌쩍’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4.26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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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이익 1510억 원 기록 ... 대중국 수요 회복이 성장 동력

            

하나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 7300억 원, 영업 이익은 시장전망치를 17% 상회하며 1510억 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전사 매출은 4개 분기 만에, 영업 이익은 10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중국은 전 분기비 흑자 전환했다

하나투자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핵심 브랜드인 '더후'의 리브랜딩과 함께, 대중국 수요가 정상화 중으로 국내·비중국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고른 성장 동력을 갖춰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대중국 매출 정상화와 국내 육성 채널의 고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400억 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북미 구조조정 영향으로 같은 기간 매출이 2% 줄었지만, 음료 부문도 제로 음료 수요에 힘입어 4% 늘었다.

하나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중국 수요 회복에 따라 이익 안정성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국내 성장 채널 육성, 일본·미국·동남아 등 비중국의 성장 동력도 확보가 고평가 진단을 내놓게 했다.

더불어 안정성과 성장성이 구축됨에 따라 LG생활건강 기업가치의 완연한 상승을 기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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