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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젊은 남성도 안심할 수 없다! 뇌졸중 예방 식이요법 & 생활수칙
30대 젊은 남성도 안심할 수 없다! 뇌졸중 예방 식이요법 & 생활수칙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5.12.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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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할 뿐 아니라, 신체적 장애까지 일으키는 위험 질환. 특히 노인질환으로만 여겨지던 뇌졸중이 최근 30∼40대에도 흔히 발병해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에 특히 위험한 뇌졸중,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
정리 _ 오선영 기자 자료 제공 _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을 감소시키기 위해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뇌졸중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그 원인을 들여다보면 결코 느닷없이 생기는 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년에 걸쳐 서서히 뇌혈관에 문제가 쌓이고 쌓여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그때 비로소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원인들을 빨리 발견하고 조절하여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고령의 나이,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흡연, 과음 등이 있다. 이외에 고지혈증, 비만, 운동 부족 등도 뇌졸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혈압을 조절하면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인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무조건 금연을 해야 하며, 당뇨나 심장질환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등 뇌졸중의 원인을 찾아서 가능한 한 빨리 이를 개선하여 뇌졸중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소금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최대한 줄인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소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15∼20g의 소금을 섭취하는데, 이는 서양사람들의 2∼3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고혈압과 뇌졸중 예방을 위해 조리 시 또는 식탁에서 소금 사용을 줄이고, 짠맛을 낼 때는 무염간장이나 대용 소금을 사용하도록 한다.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통조림, 냉동식품, 치즈, 햄, 베이컨, 소시지, 라면 등)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음식은 뜨거울수록, 설탕을 많이 쓸수록 짠맛이 덜 느껴지기 때문에 조리 시 유의하도록 한다. 식초의 사용량을 늘리면 간장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육류가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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