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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왈츠’로 돌아온 핸섬 가이 다니엘 헤니
'봄의 왈츠’로 돌아온 핸섬 가이 다니엘 헤니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6.04.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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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 나타나 대한민국 여성들의 심장을 훔쳐간 남자, 다니엘 헤니. 조각 같은 몸매에
잘생긴 얼굴,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그가 드라마 ‘봄의 왈츠’를 통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8개월 만에 다시 본 그의 미소는 여전히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글 _ 오선영 기자 사진 _ 박해묵 기자

동서양의 분위기를 고루 갖춘 이국적인 외모, 흠잡을 데 하나 없는 완벽한 몸매를 가진 남자. 바로 2005년 대한민국 여성들을 열광시킨 다니엘 헤니를 이르는 말이다. 이런 그의 매력을 누가 거부할 수 있을까. 남자 기자들조차 “대충 찍어도 사진이 예술”이라는 찬사를 보낼 정도니 말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헨리 킴’역을 맡았던 그는 한 마디로 ‘완벽한 이상형’그 자체였다. 멋진 외모와 함께 한 여자를 향해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순정파 젠틀맨. 보는 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해맑고 환한 미소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하지만 이제 ‘헨리 킴’은 잊어야 할 때가 왔다. KBS 드라마 ‘봄의 왈츠’로 돌아온 다니엘 헤니가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우로서의 ‘다니엘 헤니’를 평가받을 중요한 작품
이 드라마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피아니스트 윤재하(서도영)의 매니저 필립 역. 이번에도 오스트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다. 근사한 외모에 매너, 뛰어난 유머감각까지 갖춘, 어찌 보면 전에 맡았던 ‘헨리 킴’의 이미지와 비슷한 배역이다. 오랜 시간 연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온 그에게 이런 ‘젠틀맨’의 이미지는 오히려 굴레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정작 그는 이번 드라마가 자신을 배우로서 평가할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헨리 킴’은 유년 시절 없이 바로 등장하지만, 필립은 어릴 때 부모와 갈등을 겪으면서 자라 상처를 가진 인물이에요. 어두운 과거를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내면연기가 필요하다는 점이 다르죠. 필립에 비하면 헨리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부드러운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원래 신사적인 이미지도 제가 만들려고 해서 만든 것이 아니니까요. 앞으로 다른 역할이 주어진다면 그것을 소화하기 위해 또 충분히 노력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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