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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맞아 전국서 생존자 무사귀환 기원 예배와 미사
부활절 맞아 전국서 생존자 무사귀환 기원 예배와 미사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4.2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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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20일 전국적으로 세월호 실종자 귀환 기원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렸다.

오전 5시에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목회자와 성도 1만여명이 참석하여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를 인도한 양병희 목사는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신 주님께서 모든 생명이 살아 돌아와 가족과 만나게 해 달라”며 “요나의 기적을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목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도 어제 밤 명동성당에서 열린 부활절 성야미사에서 "부활의 은총이 참사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교계는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어제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는 실종자들의 귀환을 비는 삼천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촛불을 켜고, 오늘 새벽까지 삼천배를 올렸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뉴스와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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