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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분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분노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4.25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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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현장 생중계 도중 한 언론 매체 기자를 향해 분노를 폭발했다.

지난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등의 대화 현장을 합동으로 생중계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방송 도중 "오늘 낮에 이 매체의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연합뉴스 기자 개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뭐라고 쓴 줄 아십니까? 사상 최대 작전이라고 썼습니다"라며 "당국은 배 수십척을 동원하고 신호탄 수백 발을 쏘아올리는 등 밤샘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 배 한 척도 보이지 않는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이에 한 실종자 가족은 "배 한척도 없었고 불빛하나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앞서 한 매체는 "24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인다"며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으며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 기자가 사실과는 다른 보도 내용으로 판단해서 분노를 터트린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이 기자는 생중계에서 진척 없는 수색작업, 민간잠수부와 해경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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