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지난해 방송해 화제가 됐던 이지선 편을 재방송해 호평을 받았다.
이지선은 14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 55%의 3도 중화상을 입고, 무려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시련을 극복하고 현재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지선 작가는 사고를 당하게 된 상황부터 좌절하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사연,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살게 됐던 사연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지선 작가는"‘사고’를 당한 것이 아닌 만난 것"이라며 가해자를 원망하는 대신 오히려 "종합보험에라도 들어놓아서 다행이라고 여겼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희망", "힐링캠프 이지선, 세월호 침몰로 우울한 우리에게 희망을 준 방송이었습니다", "힐링캠프 이지선, 정말 많이 울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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