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오는 8일부터 한달간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양평을 거닐다'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총 4부로 구성되는데 1부 '여행의 시작'에서 양평으로 여행을 온 선비가 만나는 강과 산, 그리고 그 속에서 느끼는 나그네의 설렘을 담아냈다. 2부는 '남한강 뱃놀이'를 주제로 이현정 작가의 '람' 등 현대 미디어 작품 등을 소개하며. 3부 '용문산 자락 한가로운 모임'에서는 유영오의 '벽원아집도', 민정기의 '벽계구곡도'를 통해 과거와 현대의 양평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4부 '꿈에 보이는 금강산'은 초여름 낮잠에 빠져든 선비가 관동지역을 여행하고 금강산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 '한여름 밤의 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 중 다도체험교실, 전통부채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프로그램 신청 문의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031-772-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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