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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새 멤버 영입하고 재정비 나선다
카라 새 멤버 영입하고 재정비 나선다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5.12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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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 합류 초강수, 미래는 어떨까?

▲ 사진 박규리 트위터
걸그룹 카라가 새 멤버 영입이라는 초강수를 두고 팀 재정비에 나선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5월 12일 카라의 새 멤버 투입을 공식 발표하고 모든 과정을 27일 첫 방송되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들과 카라 멤버들은 지난해 말부터 카라의 존속 여부 및 향후 행보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왔다. 그 결과 ‘뉴페이스 합류’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화제성을 잡는 동시에 팀을 전반적으로 재구성하기로 했다.

니콜과 강지영은 각각 올해 1월과 4월 카라를 떠났다. 니콜은 미국 등에서 트레이닝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강지영 역시 영국 유학을 떠나 학업을 병행하며 연기자 데뷔를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의 탈퇴에 카라의 존폐위기까지 불거졌지만 남아있는 세 멤버인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은 각각 예능 및 연기 등 개인활동에 집중하며 팀을 유지해왔다.

팀을 어떻게 꾸려갈지 고민을 거듭했던 이들은 결국 DSP에서 연습중인 연습생 중 일부와 함께 하기로 했다. DSP에서 수년간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은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Baby KARA)를 결성하고 ‘진짜 카라’가 되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내야만 정식으로 카라 멤버가 될 수 있다. 몇 명이 선발될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DSP가 제작하는 ‘카라 프로젝트’는 카라의 새로운 행보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연습생들을 노출시켜 팀이 완성되기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연습생들 모두 비주얼과 실력 모두 빼어난 것으로 알려진 터라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카라는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4 카밀리아데이 팬미팅’을 연다. 이 자리에서 카라는 새롭게 변신하는 ‘NEW 카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을 전망이다.

또 카라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약 5개월만에 팀 활동을 재개, 70여 분간 1천여 명의 국내 팬들과 만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으로 처음 진행되는 팬미팅인 만큼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12일 박규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카밀리아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공개된 글에서 박규리는 "죄송합니다. 연예인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우리를 아껴주었던 여러분에게 상처가 된 것들은 다 미안해요"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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