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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임시완 '트라이앵글' 패션까지 라이벌 구도
김재중-임시완 '트라이앵글' 패션까지 라이벌 구도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05.2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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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 건달 김재중, 귀공자 임시완' 팽팽한 매력 대결

▲ 사진=iMBC 제공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의 김재중과 임시완이 개성있는 패션 대결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중은 사북을 대표하는 삼류 건달의 모습을 연기력뿐만 아닌 의상으로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늘 티셔츠와 점퍼 차림으로 자유롭게 행동하고, 커다란 무늬가 있는 티셔츠로 화려한 이목구비를 부각시켜 강한 면모를 돋보이게 한다.

김재중의 스타일리스트는 “허영달은 패션에 신경을 쓰는 캐릭터가 아니다. 그래서 일부러 멋있어 보이려 노력하지는 않는다. 다만 윗옷과 바지를 평범하게 입으면 특이한 무늬의 티셔츠를 매치해 포인트를 준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복태를 만난 이후 허영달의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6회 방송(20일)에서 김재중은 초록색 트레이닝 바지에 티셔츠만 바꿔 입는 ‘실속패션’ 센스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고급스러운 정장와 세련된 넥타이를 매치해 카지노 여직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귀공자 윤양하로 완벽 변신했다. 언제나 각 잡힌 의상은 윤양하의 차갑고 날선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임시완의 의상을 책임지는 김정심 스타일리스트는 “윤양하가 극중 부잣집 도련님이다 보니 정장을 주로 입는다. 시완 씨와 잘 어울리는 파란색과 회색 톤의 정장을 차려 입고, 셔츠나 행커치프로 포인트를 준다”고 말하며 “실제로도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귀띔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은 개성 있는 등장인물을 앞세운 정통 멜로드라마로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이십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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