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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마약 밀수 혐의' 거센 후폭풍
박봄, '마약 밀수 혐의' 거센 후폭풍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7.04 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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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출연 지속여부와 공연 등 앞으로의 거취는?
▲ 마약류 밀반입 논란을 일으킨 박봄. 사진=SBS '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쳐.

2NE1의 멤버인 박봄이 마약 밀수입 혐의로 입건 유예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거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봐주기 수사’라는 특혜 의혹과 함께 다이어트 과자로 위장해서 들여왔다는 점에서 거짓말 해명 논란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7월 1일 "남모를 병을 앓고 있어서 미국에서부터 합법적으로 처방을 받아 복용했던 약을 국내에선 금지 약물인지 모르고 들여와 문제가 됐고, 이에 미국 측의 진료 기록과 처방전을 증거로 인정을 받으면서 마무리 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7월 2일 박봄이 다이어트 과자로 속여서 들여왔다고 주장하는 추가 보도가 이어져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2010년 암페타민 밀반입 당시 포장 박스엔 '젤리류'로 써놔 과자로 위장했고 소포를 처음 배달받았던 박봄 씨의 외할머니 역시 젤리 형태의 과자로, 다이어트용으로 인지했던 것으로 전했다.

만약 이런 보도가 명백히 사실이라면, 박봄이 암페타민이 국내에선 불법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이와는 별개로 실제 나이도 속인 게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의 진실공방이 어떻게 전개될 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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