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폐철도가 친환경 레일바이크로 조성된다.
경전선 삼랑진~진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발생한 폐철도선 부지 중 경남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망경동 일원 2㎞를 영남권 최초 친환경 레일바이크로 조성해 올 8월 중에 운행을 시작한다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2년 9월 진주시와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 협의를 통해 2012년 12월 레일바이크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올 8월 중 안전성검사, 주차장 시설이 완료되면 레일바이크 운행을 시작한다.
레일바이크가 운행되는 구간은 진주의 젖줄인 남강변 주변으로 경관이 좋아 인근의 진주성, 촉석루, 남강 유등축제·진양호유원지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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