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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상습 폭행 혐의로 피소된 김현중, 극비 입국
여자친구 상습 폭행 혐의로 피소된 김현중, 극비 입국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4.08.2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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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앞둔 김현중 행보에 이목 쏠려
▲ 사진=김현중 페이스북

여친 상습 폭행혐의로 고소를 당한 김현중이 취재진의 눈을 피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에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는 김현중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26일 오전 김현중은 태국일정을 모두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김현중의 귀국시간에 맞춰 일부 취재진이 대기중이었으나 김현중은 예정됐던 게이트가 아닌 다른 출구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김현중은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콘서트 2014 김현정 월드투어 일정 차 출국했다. 2년 간 교제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현중은 소속사를 통해 “해외 일정 이후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현중의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으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다며 20일 김현중을 형사고소했다. A씨는 김현중이 5월부터 7월까지 폭행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현중 측은 다음날 “두 사람이 심한 말 다툼이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상습 폭행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또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해명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김현중은 이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당분간 자숙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와는 달리 해외 일정을 강행했다. 김현중은 태국 일정을 마치고 입국한 상황이지만 오는 31일 중국 광저우 월드투어 등의 해외일정이 마련돼 있어 그가 밝힌 ‘자숙의 시간’의 의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현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본인도 부끄러운 건 알겠지" "김현중, 자숙의 의미가 나랑 다른가보다" "김현중, 무슨 자숙?" "김현중, 떳떳하면 저렇게 숨을 필요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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