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3초 분량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 1차 티저 영상은 극중 사랑의 아픔을 공유한 두남녀 현욱(정지훈)과 세나(크리스탈)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정지훈이 키다리아저씨 같은 훈훈한 모습으로 크리스탈과 호흡을 맞추는 영상은 오랜 잔상을 남길 정도로 인상적이다.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내그녀’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된 것도 이같은 영상 매력 덕분일 터. ‘짧은 영상이 안긴 긴 사랑의 여운’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내달 17일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공개되는 ‘내그녀’는 가요계를 배경으로 사랑의 상처를 안고 있는 두 남녀가 음악을 향한 열정 속에서 운명처럼 기적과도 같은 사랑과 마주하는 모습을 달콤하면서도 가슴 아리게 녹여낸 작품이다.

김이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