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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K-Food 붐 심는다!
중국에 K-Food 붐 심는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9.12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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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을 위해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화중권역인 후베이성 우한에서 ‘KOREAN FOOD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중권역의 농식품 수입시장(2013년 1,043백만불)에서 한국 농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0.6%로 미미하나, 2010년 이후 개발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화중권역은 11%를 상회하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식품시장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특히 금번 K-FOOD FAIR를 개최하는 우한은 화중권역 정치경제금융문화교통의 중심지로 화중권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점해야 할 지역이다.
우한 K-FOOD 페어는 ‘品味食 武動春(한국식품을 음미해 보세요, 우한의 청춘이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2일에 샹그릴라 호텔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식품법인 20개 업체와 내륙지역 50개 수입업체간의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13~14일 양일간은 우한지역 광구보행가 하진광장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FOOD 체험홍보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주말에 진행되는 K-FOOD 소비자 체험홍보행사에서는 우한지역 대학생을 주 타킷으로, 그들의 입맛을 끌 수 있는 막걸리 칵테일, 치맥(치킨+맥주), 떡볶이, 바나나우유, 유자차 등에 대한 시음시식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우한시는 인재양성 정책에 따라 85개 대학에 118만명의 대학생이 있는 교육도시로 대학생이 우한 전체인구의 12% 상당 차지한다.
이외에도 K-POP 댄스 경연대회 개최, 한복체험드라마 셋트 포토존 설치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행사기간 중에 aT는 우한에서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들이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김치김밥 등 한국음식을 만들고 결연을 맺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수출 농식품인 바나나우유, 어린이 소세지, 유자차, 과자, 떡볶이, 조미 김 등을 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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