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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여자 연예인 중 최고 빌딩부자
전지현, 여자 연예인 중 최고 빌딩부자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9.14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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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과 이촌동 소재 빌딩 실거래가 230억원

▲ 전지현의 논현동 빌딩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가수 서태지가 나란히 100억원대 건물을 소유한 연예인 빌딩부자 TOP 3에 선정돼 화제인 가운데 배우 전지현이 여자 연예인 중 최고 빌딩부자로 꼽혔다. 전지현은 서울 논현동과 이촌동에 실거래가 230억원의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이시종 기자 | 사진 박천국 기자·매거진플러스

배우 전지현이 여자 연예인 중에서 빌딩 부자 1위에 올랐다. 최근 재벌닷컴이 유명 연예인 40명이 보유한 빌딩의 실거래 가격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전지현이 소유한 논현동과 이촌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는 230억원이다. 이는 연예인 빌딩부자 중 서태지의 뒤를 이어 4위에 해당한다.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1위다. 전지현 소유 빌딩은 기준시가로도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른 131억5천만원으로 순위가 지난해 7위에서 4위로 뛰었다.

월 임대료 6천만원 정도 추정

전지현은 2007년 논현동 건물을 매입했다. 논현동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은 학동역 인근에 있으며 편의점, PC방 등이 입점해 있다. 2011년 리모델링해서 상태가 좋고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취재 중 만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지현이 빌딩 매입 후 지역 상권이 활성화돼 2007년 건물 매입 당시보다 2배 정도 올랐다”며 “현명한 투자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 건물의 경우 역세권 지역에 위치해 있고 리모델링 후 건물 가치가 더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이 지난해 매입한 이촌동 빌딩은 이촌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2층짜리 규모의 빌딩에는 유명 커피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2021년까지 장기 계약이  되어 있어 임대수익으로는 안정적인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 초 여러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지현이 두 빌딩에서 받는 월세 규모는 약 6천만원에 달한다. 얼마 전 <별에서 온 그대>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지현은 돈과 명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 됐다.

100억원 이상 빌딩 소유 연예인 18명

한편 재벌닷컴에 따르면 연예인 중 최고 빌딩부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다. 이수만 회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압구정동 소재 빌딩 두 채의 실거래 가격이 650억원에 달한다.
이수만 회장의 빌딩은 국세청이 정한 기준시가 평가로도 209억2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소유한 서교동과 합정동 소재 빌딩 실거래가는 51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뒤를 이어 서태지의 논현동과 묘동 소재 빌딩이 실거래가 440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양현석 대표와 서태지 소유 빌딩의 기준시가는 각각 193억2천만원, 175억8천만원이다.
연예인 40명이 보유한 빌딩 실거래 가격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00억원이 넘는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은 이수만 대표 등 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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