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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광고 중단 서명운동 진행 중 “광고 보기 불쾌해”
이병헌 광고 중단 서명운동 진행 중 “광고 보기 불쾌해”
  • 정현
  • 승인 2014.09.1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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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스캔들에 휘말린 배우 이병헌의 광고모델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일고 있다.

▲ 사진=매거진플러스 DB

▲ 사진=다음 포털사이트 캡처
최근 한 포털사이트의 청원게시판을 통해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서명운동이 제기됐다. 이 서명운동의 목적지는 '이병헌의 광고주'를 향하고 있다. 해당 서명운동은 지난 5일부터 29일까지 진행 중이며 서명목표 2000명 중 17일 정오를 기준으로 1500명을 돌파했다.

글쓴이는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 보면 되겠지만 의도하지 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 중지를 원한다”며 그가 출연중인 제품 광고를 나열했다.

이어 “광고주들 다른 광고로 대체해 달라.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구한다. 위 회사 사이트에 직접 게시 글 남기자. 서명을 하는 이유도 광고주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제품 사이트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제품 고객센터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까지 덧붙였다.

특히 일부는 광고주들에게 뜻이 전해지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까지도 벌이겠다는 강도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해당 서명 운동이 이병헌과 광고계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음담패설 동영상으로 이병헌을 협박하며 50억원을 요구한 모델 이지연(25)과 그룹 글램의 김다희(20)는 구속됐다.

이지연 측은 “이병헌과 약 3개월간 만나왔다”며 “지난 8월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적으로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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