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5시 53분쯤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광장에서 지하 환풍구 덮개가 무너졌다.
당시 환풍구 덮개 위에는 공연을 보고 있던 관람객 25명이 올라서 있던 상태였다.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를 보기 위해 7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던 중에 더 잘 보기 위해 환풍기 위로 많은 사람들이 올라서자 환풍구 덮개가 사람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부상자들은 분당 서울대병원과 차병원, 제생병원 등 분당의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공연을 보러 왔던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1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부상자 10명도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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