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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할리우드 본격 진출, 굴지 에이전트사와 계약
고아성 할리우드 본격 진출, 굴지 에이전트사와 계약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4.10.27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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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굴열차' 포스터
배우 고아성이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고아성의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오전, "고아성이 할리우드의 대표 에이전트사 중의 하나인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Untitled Entertainment)와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는 애쉬튼 커처를 비롯 우마 서먼, 케이트 허드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빗 카루소, 제이미 러너, 데미 무어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굴지의 에이전트사이다.

이는 올 여름 한국 영화 최초로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설국열차'의 고아성이 북미 개봉을 맞아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고아성을 집중 조명하고 나선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6월 15일자 뉴욕포스트의 기획 기사 '더 걸스 오브 섬머(The girls of summer)'에서 '더 시그널'의 여주인공인 영국의 차세대 신성 올리비아 쿡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린 고아성은, "한국 영화의 팬이라면 '괴물'의 고아성을 기억할 것이다. 6월 27일 개봉하는 '설국열차'에서 그는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다"며 대대적인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처럼 전세계 영화인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고아성은 할리우드의 전문적인 관리를 함께 받게 되며, 차기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아성은 현재 영화 '오피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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