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의 화보 같은 ‘상큼발랄’ 테니스 스타일이 포착됐다.

 28일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77회에서 ‘예체능’ 테니스 팀이 지난주에 이어 세 번째 대결 상대인 ‘춘천’ 테니스 동호회와 물러설 수 없는 끝장 승부를 벌이는 것.

이 가운데 굴욕 없는 눈부신 미모와 기본기 탄탄한 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차유람의 상큼 발랄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차유람은 ‘블랙 앤 화이트’의 테니스 룩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양갈래와 꽃무늬 스냅백으로 러블리한 느낌을 준 차유람은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 대비한 듯 맨투맨 티셔츠와 블랙 타이즈까지 갖춰 입어 보온성까지 챙긴 모습이 세심하다. 특히 그가 등장하자 상대편 응원석에서 “차유람 차유람”을 연호하며 우렁찬 환호성을 지르는 등 테니스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이날 경기에서 차유람은 지금까지의 부족함을 단번에 뒤엎는 실력으로 놀라운 ‘반전 승부’를 펼쳤다고. ‘예체능’ 자체 평가전에서 성시경에 이어 랭킹 2위에 오르는 등 남성들에게도 밀리지 않은 남다른 테니스 실력을 자랑했던 그가 드디어 날개를 달고 ‘차유람’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차유람은 경기에 앞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내서라도 이기고 싶다. 지난 군산 패배에 대한 자존심 회복에 나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불태워 이번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