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곽정은 19금 발언 모니터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한 에디터 곽정은의 발언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5일 한 매체를 통해 "곽정은 씨의 발언이 문제가 되는 것인지 여부를 직접 확인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며 "담당자가 문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방통심의위의 모니터 및 내부 검토 결과는 다음 주 중에 나올 예정이다.
앞서 곽정은은 4일 방송된 '매직아이'에서 가수 윤도현, 장기하, 로이킴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장기하에 대해선 "어려운 타입의 남자일 줄 알았는데 쉬운 남자일 것도 같다"면서 "무뚝뚝할 것만 같은데 노래를 시작하면 폭발하는 에너지에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바로 이어 로이킴에 대해선 "어리고 순수하기 때문에 키스 실력이 궁금한 남자"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곽정은의 강도 높은 19금 발언에 '매직아이' 다른 출연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매직아이'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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