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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피부를 위한 생활 습관 4가지
건강한 피부를 위한 생활 습관 4가지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11.25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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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질병이 달라지는 이유는 섭취하는 음식과 생활환경이 변하기 때문이다. 그 예로, 조선시대에는 ‘영양부족과 위생상의 문제’로 피부질환이 주로 발생하였다.  반면, 요즈음은 불규칙하고 서구화된 식습관, 인스턴트나 인공 첨가물의 섭취, 과식으로 인한 영양과잉,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 체계의 혼란, 혈액순환 장애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생기는 피부질환이 많다.

글 경희의료원 한방피부과 김규석 교수(전문분야_알레르기질환/피부미용질환)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진 건선, 아토피, 지루성 피부염 등은 예전 에는 섭취하지 않았던 인공 첨가물, 변화된 주거환경, 과도한 스트레 스와 자율신경계의 부조화 등에서 원인을 찾아야 하고 이런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피부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은 피부와 독소 물질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생긴다. 단순 피부질 환이라 해도 한의학에서 소화, 대변, 소변, 땀 등 온몸을 두루 살피는 이유가 여기 있다. 신기하게도 피부라는 글자의 ‘膚(부)’에는 胃(위)라 는 글자가 포함되어 있다. 소화기관인 위(胃)와 피부가 어떤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한자를 만든 사람들은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일까?

피부는 독소배출이 가능한 통로

우리 몸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위에서 소화시키고 영양분과 수분을 흡 수한다. 그리고 에너지 대사의 부산물을 비롯한 각종 노폐물과 수분을 대변, 소변, 땀 등의 형태로 배출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몸에 좋은 음식 물만 먹을 줄 알지 몸 밖으로 ‘버리는’ 일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 못지않게 배출하는 것도 중요 하다. 피부는 몸 속 물질이 몸 밖으로 나가는 통로이므로 땀을 통한 독 소배출 기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이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땀을 얼마나 잘, 제대로 흘리느냐가 바로 피부건강의 척도이다.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한번에 30분 이상 심장이 적 당히 두근거릴 정도의 강도로 주 3회 정도 적절한 운동을 통해 땀을 흘 려야 한다. 등산, 운동과 함께 반신욕이나 사우나를 해주면 땀을 통한 노폐물 배출은 더욱 원활해진다. 다만, 평소 체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과도하게 땀을 빼어 탈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섭취하는 음식에 대개 민감한 반응을 보 인다. 기본적으로 인스턴트식품과 인공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그 외 에는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체질을 정확히 알고 몸에 맞는 음 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그 음식은 피해야 한다.
아이들은 풍부한 단백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피 부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로 유기농이나 채식만을 고집하면, 오히려 피부질환 치료가 되기는커녕 면역력 저하를 가져오고 성장 발육에 문 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4가지 습관>

첫째, 운동은 주 2-3회 30분 이상 약간 심장이 뛰는 정도의 강도로 한다. 단, 체력 정도에 따라 운동량과 시간은 조절한다. 단, 운동이 노동이 되어서는 안 된다.
둘째, 음식은 규칙적으로 조금 모자라게, 골고루 먹되, 가능한 인스턴트식품과 인공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셋째, 잠은 11시 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하고, 6-8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자도록 하며, 수면 2-3시간 전에는 물이나 간단한 과일 이외에는 가능한 음식 섭취를 금한다.
넷째, 목욕은 샤워보다는 목 이하를 담그는 탕욕을 하며, 10~15분 정도 등에 촉촉이 땀이 날 때까지 탕에 몸을 담근 후 나와서 미지근하거나 감기 안 걸릴 정도의 시원한 물로 땀을 모두 씻어낸다. 보습제는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되, 피부가 건조하지 않다면 가급적 적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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