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는 1월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차두리는 "나의 마지막 축구 여행! 우리의 출발을 보고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에 웃기 위해 나와 나의 사랑스러운 후배들은 매일매일 땀을 흘리며 노력할 것이다! 힘내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차두리와 함께 곽태휘(알 힐랄), 박주호(마인츠05), 이근호(엘자이시),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정협(상주 상무) 등이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은 오만과 쿠웨이트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55년 만의 우승을 위해서는 남은 경기를 통해서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되는 상황이다.
한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오는 1월 17일 오후 6시 개최국이자 A조 선두인 호주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를 차지하게 되지만 비기거나 패할 경우 2위를 기록, 중국과 8강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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