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흥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2일 603개 스크린에서 8만2689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45만8261명. 매출액 점유율은 38.1%에 달한다. 그야말로 '킹스맨'의 독주다.
킹스맨'의 독주 속에 2위 경쟁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미테이션 게임'과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1만 여명의 격차를 두고 각축을 벌였다.
이날 '이미테이션 게임'은 관객수 3만1877명(누적 127만6276명)으로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조선명탐정'은 2만3390명(누적 370만1786명),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1만9818명(누적 26만6624명)로 쫓았다.
'기생수 파트1'은 1만2074명(누적 10만3891명), '백 투 더 비기닝' 1만1036명(누적 20만8387명)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킹스맨'은 사회부적응자 루저가 일급 비밀정보요원이 되는 이야기로, 화려한 첩보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와 허를 찌르는 유머가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4주차까지 줄어들지 않는 흥행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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