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고흥군청, 군산시청, 남원시청, 논산시청과 ‘친환경 농업과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2월 28일까지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3년동안 친환경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쌀을 직거래로 공급해온 고흥군 흥양농협 등 4개 농촌 공급업체와 협약해 왔던 것을 업체가 속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하여 보다 안정적인 친환경급식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금천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 안전성과 안정적 공급지를 확보하고, 고흥군 등 공급지 4개 시·군에서는 안정된 친환경 농산물 수요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친환경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금천구는 친환경 쌀을 비롯한 더 많은 친환경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를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공급지인 고흥군·군산시·남원시·논산시는 친환경 농업육성 정책을 유지 발전시킴으로써 친환경 급식 식재료의 품질 향상과 식품 안전성,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량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 이외에 양 지역의 학생·주민·공무원의 상호방문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이해와 교육, 친선을 위해 도농 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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