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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유호정, 도지원처럼
드라마 속 유호정, 도지원처럼
  • 최효빈
  • 승인 2015.04.3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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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링 뷰티

결점 없는 피부와 완벽한 헤어스타일로 여전히 ‘핫’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그녀들. 나이와 상관없이 여전히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유호정과 도지원의 스타일을 그녀들의 담당 아티스트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진행 최효빈 기자 사진 SBS, KBS 제공

 

SBS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의 귀족 스타일링
50대에 들어선 나이에도 완벽한 몸매 라인으로 실시간 인기 검색어까지 등극하는 여배우 유호정.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유호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상류층 여인들의 선망을 받는 귀부인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지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먼저 헤어의 경우 밥스타일에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에서 이지적인 느낌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스타일링 할 때 언밸런스로 연출하였는데, 그녀의 헤어를 담당한 차홍아르더 고선영 실장은 “한 쪽은 깨끗한 느낌으로 하되 옆 가르마로 넘어가는 한쪽에서 커트의 질감을 표현하여 텍스처를 주어 단아하지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다”고 연출 비법을 설명하였다.
컬러는 건강한 머릿결을 돋보이게 해주는 ‘다크 브라운 컬러’를 사용했으며 펌은 쿠션펌을 선택하여 풍부한 볼륨감을 완성하였다.
일명 ‘청담동 며느리’의 피부 표현을 위해 메이크업은 피부에 집중하였으며 색조 제품들은 윤기를 없애서 피부가 더욱 돋보이도록 했고 눈매와 입술은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우현증메르시 우현증 원장은 “피부의 윤기를 위해 페이셜 오일과 크리미한 질감의 기초를 발랐다. 베이스는 펄 베이스로 피부의 윤기를 더하고 파운데이션을 그 위에 브러시로 발라 촉촉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며 피부 표현의 비결을 설명하였다.
이어 “아이 메이크업은 브라운 컬러로 음영을 자연스럽게 넣었다. 라인은 딥 브라운으로 깊이감을 함께 넣어 주어 끝 부분만 포인트 컬러로 은은함을 주어 눈꼬리가 처지지 않게 만들었다. 또한 혈색감을 살리기 위해 피치 톤의 블러셔를 광대를 스쳐 볼 안쪽으로 그라데이션 시켰다. 비올라는 집어주되, 마스카라는 하지 않아 깔끔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술도 안쪽에 틴트를 바르고 립스틱으로 마무리하여 정갈한 귀족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1 라 바즈 프로 이드라글로우
톤을 보정해주고 주름 개선 기능성을 겸비한 메이크업 베이스다. 25ml, 5만5천원 랑콤

2 압솔뤼 에센스 파운데이션
고도로 농축된 스킨케어 활성 성분을 담았으며 우아한 윤기를 내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 30ml, 13만원대 랑콤

3 이프노즈 팔레트
균일하게 피부에 블렌딩이 되면서도 뛰어난 발색력을 지닌다. 2.7g, 7만6천원대 랑콤

4 블러쉬 쉽띨 로즈 발레리나 022호
크리미하면서 실키한 텍스처가 피부에 은은한 반짝임과 윤기를 주며 오랜 시간 지속된다. 6g, 5만3천원대 랑콤

5 압솔뤼루즈 126코랄 로즈
9가지 전설적인 장미의 색상을 입술에 그대로 표현하도록 도와준다. 4.2ml, 4만원대 랑콤

6 압솔뤼 벨루어
진하고 육감적인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기에 좋으며 지속력이 좋다. 6ml, 4만원 랑콤 

 

KBS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의 커리어 우먼 스타일링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로 평소에도 완벽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도지원 또한 또 한 명의 50대 워너비 스타. 그녀는 이번 드라마에서 방송사 앵커로 나와 20대 여대생들의 롤 모델이자 성공한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를 위해 헤어는 지적이면서도 도도한 커리어우먼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깔끔한 로우 테일로 연출하였다. 그녀를 담당한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다나 실장은 “커트는 묶었을 때난 풀렀을 때 모두 연출이 가능하도록 앞부분 페이스 라인에 레이어드를 주어 한층 더 가벼움을 주었다. 또한 컬러는 내추럴 애시 컬러를 선택했는데, 이 컬러는 스킨 컬러를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펌은 커트 라인을 살려주는 C컬 연출 또는 S컬로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느낌을 살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스타일링은 드라이어 방향을 위에서 아래로 취한 뒤 손으로 드라이 하듯 넣어주고 가벼운 에센스를 발라 윤기를 부여하였다”고 헤어스타일링 비법을 전했다.
메이크업 역시 최대한 얇게 피부에 밀착시켜 톤만 화사하게 밝혀주어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아하바의 노화연 실장은 “피부 자체에서 광이 나는 피부이므로 매트한 메이크업을 하여 그 광을 없애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눈매가 또렷해 보이도록 골드 브라운으로 쌍겹 라인에 섀도를 해준 후 화사한 피치 톤의 섀도로 눈동자를 감싸듯이 칠해준다. 그리고 브라운 펜슬로 기본 아이라인을 잡고 젤 라이너로 다시 마무리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어 브라운으로 믹스하여 아이라인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서 “믹스하여 그리면 너무 인위적으로 보이지 않고 은은하게 눈동자가 더 예뻐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도지원 씨는 평소에 차분한 누드피치 계열을 즐겨 바르지만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캐릭터 특성상 도도하고 당당한 아나운서의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서 코랄 핑크, 코랄 피치의 화사한 립 컬러를 발라 전체적으로 당당한 매력을 보여주는 메이크업을 표현한다”고 마무리를 전했다.
 

1 에어쿠션? XP 23호
자연스럽고 매끈한 피부표현에 커버력까지 가미되었다. 30g(15*2,리필포함), 4만원대 아이오페

2 리질리언스 리프트 리스토러티브 래디언스 오일
가볍고 실키한 텍스처의 오일 포뮬라로 피부의 수분막을 보호하여 지친 피부에 활력과 탄력을 선사한다. 30ml, 12만원대

3 아이 콜 테디
펜슬 타입 중 가장 부드럽고 크리미하여 자연스럽게 번지는 듯한 스모키 룩 표현에 적합하다. 1.36g, 2만4천원 맥

4 아이스튜디오 라스팅 드라마 젤라이너
부드러운 포뮬러가 눈 위에 자극 없이 기본 좋은 사용감을 선사한다. 2.5g, 1만5천원대 메이블린

5 블러쉬 #파스텔 피치
피부에 미끄러지듯 발리는 실키한 포뮬라의 블러시로 오랫동안 지속되며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3.7g, 3만5천원 바비브라운

6 루쥬 볼륍떼 13호 뻬쉬 빠시옹
선명한 컬러와 리치하고 크리미한 텍스처가 감각적인 립 표현을 완성한다. 4g, 4만원대 입생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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