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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법
한여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법
  • 백준상기자
  • 승인 2015.06.24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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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등의 조리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연간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의 86%가 매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되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20~37℃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해수 온도가 20℃이상 올라가는 여름철에 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생선, 조개, 오징어 등의 표피, 아가미, 내장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조리과정에서 충분히 제거되지 못하거나, 칼, 도마, 행주 등 조리도구를 통해 2차 오염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날로 먹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정도 잘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 열탕 처리하여 장염비브리오균의 2차 오염을 방지한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가급적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85℃, 1분 이상 가열, 조리하여 섭취한다. 어패류는 구입 후 신속히 5℃ 이하로 냉장 또는 -18℃ 이하로 냉동 보관하여 장염비브리오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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