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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품군별 생산실적 주류가 1위
지난해 식품군별 생산실적 주류가 1위
  • 백준상기자
  • 승인 2015.07.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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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품군별 생산실적은 주류가 5조7,898억원으로 2013년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식품의약안전처가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기타 식품류 4조8,639억원, 규격외 일반가공품 3조8,502억원, 음료류 3조3,320억원, 빵 또는 떡류 3조3,947억 등의 순이었다.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맥주(3조1,937억원), 소주(1조4,589억원), 기타가공품(1조2,423억원), 유탕면류(봉지라면, 1조2,012억원), 조제커피(믹스커피, 1조1,83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제커피(36.4%), 맥주(29.6%), 빵류(기타)(33.5%)가 전년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생산실적 1조 이상인 대기업은 8개사로, 전년에 6개사보다 2개사가 증가하였으며, 이들이 국내 식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6.6%에 달했다. 식품 제조업체별 생산실적은 지난해 2위였던 오비맥주㈜가 2조7,568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농심(1조9,004억원), 롯데칠성음료㈜(1조6,446억원), 씨제이제일제당㈜(1조5,432억원), 롯데제과㈜(1조3,881억원), 하이트진로㈜(1조3,790억원), ㈜오리온(1조620억원)의 순이었다.
식품첨가물 제조업 생산실적은 ㈜엘지화학브이시엠이 2,104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한화케미칼㈜(2,018억원), OCI㈜ (1,581억), 한화화인케미칼㈜(1,292억원), 대상㈜(1,191억원)의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업체의 비중이 식품첨가물 시장의 45.5%로 집중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년도와 유사한 점유율(47.7%)을 보였다.

지난해 식품 등(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 포함) 제조업체는 28,677개소 중 10인 이하 업체(법인기준)가 전체 업체수의 80% 이상을 차지하였지만, 생산액 규모는 9.2%에 그쳐 영세한 식품제조업체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7개 시·도별 생산실적은 경기도가 14조4천억원으로 국내 생산실적의 1/4이상을 차지하였으며 경기도, 충청북도(6조5천억원), 충청남도(4조3천억원)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생산의 51.1%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경상남도가 4조1천억원, 인천광역시가 3조3천원 순으로 지역별 생산 순위는 전년과 동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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