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성들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책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성종합가이드북 ‘여성을 위한 꼼꼼 서울(이하 꼼꼼 서울)’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꼼꼼 서울은 실생활에 유용한 깨알 팁과 여성정책을 이용한 시민들의 후기, 체크리스트도 함께 실려 읽기 편하고 지루하지 않게 편성됐다.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가 편리한 소책자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꼼꼼 서울은 밤낮 걱정 없는 ‘안전 정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건강 정보’,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육아 정보’, ‘문화 및 예술’ 등 10개 목차로 구성돼 있다.
안전 정보에는 여성들이 서울에서 안전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등이, 육아 정보에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엽산, 철분제 지원’ 등 임신 관련 사항 등이, 건강 정보에는 ‘생애주기별 여성건강 관리 프로그램’, ‘대사증후군 오락 프로젝트’, ‘정신건강’ 등 신체 및 정신 건강 정보 등 유용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에 발간된 여성종합가이드북 꼼꼼 서울은 여성만을 위한 가이드 북이 아니라 어머니와 누이, 아내와 딸이 있는 모든 남성들을 위한 안내서이기도 하다”며 “여성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꼼꼼 서울은 동 주민센터, 여성관련 시설, 시민청 등 서울 전역 시민 접점의 장소에 3만 부 정도 배포될 예정이며,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서울시 여성가족 분야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