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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두고 보는 서머 가드닝
시원하게 두고 보는 서머 가드닝
  • 최효빈
  • 승인 2015.08.2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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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날씨뿐만 아니라 집 안까지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8월이다. 이럴 때일수록 청량감이 느껴지는 화사한 꽃들과 소품으로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바꿔야 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한여름의 가드닝을 소개한다.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촬영 협조 바이젬마 플라워 아뜰리에(070-8959-7690)

 

피쉬볼 화병꽂이

사용한 소재: 미니백일홍, 투베로사, 레가토(장미), 하이베리콤, 루스커스, 플로랄폼, 플로랄 테이프

 

1. 화기에 물은 채운 뒤, 화기 입구에 플로랄 테이프를 가로, 세로로 둘러 바둑판 모양을 만든다.

2. 루스커스 잎을 사선으로 엇갈리게 옆 라인에 꽂는다.

3. 레가토를 삼각형 모양으로 꽂아 모양을 잡는다.

4. 투베로사의 얼굴 모양을 보아가면서 적당히 자리를 찾아 중간 중간 꽂아 준다.

5. 미니백일홍은 높낮이를 생각하며 직각 또는 사선으로 빈 공간을 메운다.

6. 하이베리콤의 잎을 다듬어서 열매가 돋보일 수 있도록 포인트를 준다.

7. 한곳에 유사한 컬러들이 뭉치지 않게 그린색의 루스커스 잎을 꽂아 주며 마무리한다.

 

Flower Tip

돔 형태를 유지하며 아웃라인에서 벗어나지 않게 꽂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 꽃들의 높낮이를 조절해 주면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내추럴한 화병꽂이를 만들 수 있다.

 

 

오픈 북 플라워디자인

사용한 소재: 유칼립투스, 너도밤나무, 미니장미, 리시안셔스, 플로랄폼, 모형 책

 

1. 모형 책 안에 물이 베이지 않도록 투명 비닐을 깔고, 물을 머금은 플로랄폼을 사이즈에 맞춰 넣는다.

2. 유칼립투스로 높낮이를 주며 밑그림을 그려 준다.

3. 삼각형 구도로 리시안셔스를 꽂아 준다. 이때 높이와 방향을 서로 다르게 꽂아 준다.

4 미니장미를 리시안셔스 높이에 맞춰 주변에 꽂는다.

5. 서로 다른 톤의 장미로 각 꽃들의 색감이 뭉치지 않게 배치한다.

6. 그린 소재인 페니쿰을 꽃 사이에 꽂아 주며 자연스러움을 더해 준다.

7. 너도밤나무 열매를 빈 공간에 채워 넣어 마무리한다.

 

Tip 플로랄폼 사용법

꽃 장식에 있어 기본 소품으로 꽃을 꽂아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플로랄폼은 물을 머금어 꽃에 물을 공급하는 형태이다. 물위에 띄우듯 넣어 주고 살짝 떠올랐을 때 사용하며 꽃을 꽂기 전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 꽂아야한다. 플로랄폼은 직사각형 이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서 용도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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