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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내가 지킨다!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내 몸은 내가 지킨다!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5.08.2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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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레슨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메르스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메르스 공포가 남긴 것이 있다면, 유사시를 대비해 평소에 면역력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교훈. 생활 속에서 구하기 쉽고 자주 먹는 효능이 좋은 식재료 섭취로 가볍게 시작해 보자.

진행 김이연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도움말 박소연(수아연한의원)

표고버섯

한의학에서는 ‘향고’라 부른다.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렌티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체내의 콜레스테롤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으며 특히 마른 표고버섯에는 비타민D가 많아 칼슘 흡수를 도와준다.

연근

소화기를 튼튼히 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며 토하거나 설사한 뒤 나는 갈증을 멎게 해주는 것은 물론 기력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탄닌, 철분이 많아 뛰어난 지혈 효과가 있으며 소염작용도 한다.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한다.

메밀

성질이 서늘하고 찬 음식에 속하여 몸속의 열기를 없애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특히 여름철에 메일을 먹으면 체한 것도 내려가고 몸이 가벼워진다. 메밀에는 각종 필수 아미노산 및 비타민이 풍부히 들어 있으며 루틴 성분이 이뇨작용을 돕는 것은 물론 모세혈관의 탄력성을 지켜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당근

당근은 장운동을 도와 소화가 잘 되도록 하여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도 좋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에 들어 있는 다른 성분들과 함께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암 발생률 및 심장질환 발생 확률도 낮춘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 짧은 시간 동안 기름에 조리하여 먹는 편이 베타카로틴 성분을 흡수하는 데에 좋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셀레늄, 칼슘, 엽산, 비타민 K 등의 유익한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 있다. 셀레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며 대장암, 간암,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끓는 물에 데쳐서 먹을 때는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 찬물에서 헹구지 말고 실온에서 식히는 것이 좋다.

토마토

토마토의 리코펜은 전립샘암 발병 확률을 낮추며 지방 조직에 축적된 리코펜 분자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여 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도 어느 정도 막아 준다. 지용성인 리코펜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당근과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 동안 기름에 조리하여 먹으면 좋다. 토마토 씨 주변의 노란 덩어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에는 응혈 방지 기능이 있어 심장 발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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