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달 10월, 진한 가을향기가 느껴지는 이달의 꽃을 소개한다.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촬영협조 바이젬마 플라워 아뜰리에(070-8959-7690)
수국
삽목으로 번식을 시키는데 옮겨 심어도 잘 살고 빨리 자라므로 키우기 쉽지만 습기가 많고 비옥한 땅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냉정, 변심, 진심 등의 색마다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다.
사루비아
꽃에 꿀이 들어있는 꿀풀과이다. 빨간색, 하얀색, 분홍색, 자주색 등 여러 가지 색이 있으며 색마다 열정, 지혜, 정성 등 다른 꽃말을 가진다. 고온과 과습에 강해 우리나라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마가목
쌍떡잎식물로 추운 산꼭대기 능선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양용나무로, 좁고 뾰족한 잎이 깃털처럼 달리고 흰 꽃이 우산처럼 모여 핀다. 약용(기관지염, 위장병, 허약 체질, 흰머리)과 식용(나물) 등으로도 많이 섭취할 뿐만 아니라 술로도 담가 먹는다.
조
벼과에 속하는 일년생 단자엽 식물로 강아지풀이 원형이다. 온난하고 건조한 지역에 적합하며 줄기는 둥글고 속이 차 있으며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80~150cm 정도 자란다. 쌀이나 보리와 함께 주식의 혼반용으로 이용된다.
카라
부케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꽃이자 조의용 관장식에도 사용하는 꽃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5cm이고 원기둥 모양이며 밑 부분이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열정, 청정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리아트리스
여러해살이풀로 30~40종이 있다. 뿌리가 굵고 어떤 것은 덩이줄기 모양인 것도 있으며 1개 또는 여러 대가 나와서 1m 내외로 자란다. 꽃은 15~45cm로 길며, 3~8개의 작은 보라색의 꽃이 모여서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