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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전시 보며 몸과 마음 함께 녹이자
추운 겨울 전시 보며 몸과 마음 함께 녹이자
  • 권지혜
  • 승인 2015.11.1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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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잔치2015>, <백남준 그루브 '흥'>,
▲ 제4회 국제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5

국제 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5’

‘4회 국제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5’가 11월 11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막했다.

‘타이포잔치’는 일상적으로 접해온 문자가 가진 예술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탐색하는 실험과 교류의 장으로 세계 유일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다. 4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도시와 문자’라는 주제로, 문자가 도시 환경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들을 12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일시 11월 11일부터 12월 27일

장소 문화역서울 284 외 도심 곳곳


기획전시 <백남준 그루브 ‘흥’>

기획전시 <백남준 그루브 ‘흥’>은 2016년 1월 29일 백남준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영상, 음악, 이야기 등 다양한 각도로 백남준 작품을 조명한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 상설 전시되어 있는 백남준의 2000년 작품 ‘호랑이는 살아 있다-월금,첼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보이스 복스(Beuys Vox)’, 그리고 ‘피버 옵틱(Phiber Optik)’등을 전시한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영상자료원(EAI)가 백스튜디오로부터 공식승인 받아 대여한 영상작품과 기록물 8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백남준 연구가 김남수와의 렉쳐콘서트를 진행한다. 11월부터 12월까지 10회 열릴 예정이다. 렉쳐콘서트에서는 백남준의 ‘숨은 손’, ‘움직이는 머신’으로 불리는 테크니션 이정성을 비롯한 백남준 전문가들이 출연해 백남준 작품에 숨겨진 비밀코드 해석 및 인간적인 에피소드 등을 들려준다.

이 외에도 백남준 초기 인터뷰 영상, 1003 다다익선의 주해, 16가지 테제 등을 통하여 친절한 백남준 작품 설명서 같은 전시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일시 11월 13일 ~ 2016년 1월 29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Everything Needs Tuning> 전

‘마이크로-매뉴펙처링(Micro-manufacturing)’의 ‘예술적 가능성을 실험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Everything Needs Tuning> 전은 아트와 디자인의 콜라보를 기반으로 한다. <Everything Needs Tuning>전의 핵심적인 키워드는 마이크로-매뉴펙처링(Micro-manufacturing)’이다. ‘마이크로 매뉴펙처링’은 3D프린팅 등 제품생산기술의 진전에 힘입어 발상과 제품생산이 일체화된 창작-생산 방식으로, 최근 디자인계에서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옐로우헌팅독은 예술의 소통과 비평을 위한 출판, 교육 및 전시기획사이고, 프리퀀시는 마이크로 프로덕션과 사회적 비평으로서의 디자인을 내세우는 젊은 디자인 컴퍼니다. <Everything Needs Tuning>전은 옐로우헌팅독과 프리퀀시의 콜라보 전시다.

일시 11월 3일 ~ 11월 23일

장소 프리퀀시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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