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리부트' 남자주인공에는 톰 홀랜드가 발탁됐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어벤져'가 화제인 가운데 주연배우 톰 홀랜드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6일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공동 제작에 나선 소니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는 "제3대 스파이더맨으로 2011년 쓰나미 재난 영화 '더 임파서블'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톰 홀랜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1996년생인 톰 홀랜드는 지난 2012년 개봉된 영화 '더 임파서블'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이완 맥그리거와 나오미 왓츠의 아들로 등장한 톰 홀랜드는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듬해 스릴러 영화 '로크'에서 조연으로 '하우 아이 러브 나우'에선 주연 아이작으로 등장해 영화 팬의 이목을 끌은 톰 홀랜드는 올해 초 개봉한 액션 영화 '인 더 하트 오브 씨'에서 토마스 니커슨 역으로 출연했다.
이에 소니픽처스 측은 "톰 홀랜드가 10대 스파이더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며 톰 홀랜드 표 스파이더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가 원작이지만 영화 판권이 소니픽처스에 팔려 그 동안 영화가 따로 제작돼왔다. 하지만 최근 소니와 마블이 공동으로 스파이더맨을 제작하기로 합의하면서 현재 촬영 중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비롯해 '어벤저스' 시리즈에 투입될 가능성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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