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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 배우 유아인,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윤제균 감독, 배우 유아인,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 권지혜
  • 승인 2015.12.03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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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영균예술문화재단, (왼쪽부터) 윤제균 감독, 배우 유아인

오는 12월 8일 6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갖는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대상 부문에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영화예술인상 부문에 유아인 영화배우, 공로예술인상 부문에 남궁원 원로배우,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홍도> 등을 연출한 고선웅 극작가 겸 연극연출가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지난해 대상에는 영화배우 최민식, 공로예술인상은 원로배우 엄앵란, 연극예술인상은 박정자, 신인예술인상은 <해무>의 박유천이 받았다.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의 윤제균 감독은 2009년 재난영화 <해운대>로 관객 1천1백만 여명의 빛나는 기록을 남겼고 올해 <국제시장>으로 또 한 번 1천4백만 여명의 기록을 세웠다. 노령기로 접어든 세대의 희생과 집념, 땀과 눈물로 한강의 기적을 성취하기까지 험난했던 현대사를 조명한 <국제시장>은 수많은 관객의 심금을 울리며 촬영지인 부산의 국제시장을 하루아침에 관광명소로 바꿔놓는 등 영화의 위력을 실감나게 입증했다.

영화예술인상의 배우 유아인에게 2015년은 성장의 한 해였고 연기자로 놀라운 결실과 영예로운 성과를 거둔 한 해다. 관객 1천 3백만 여명을 기록한 <베테랑>에서 실감나는 재벌가의 악덕 기업인으로 열연했고, <사도>에서는 송강호의 상대역인 사도세자 역으로 몸을 아끼지 않은 연기로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생애를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그 외에 공로예술인상에는 원로배우 남궁원이, 연극예술인상의 고선웅 연출가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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