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45 (일)
 실시간뉴스
이병헌, 한국배우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이병헌, 한국배우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 정현
  • 승인 2016.01.25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이병헌이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병헌은 오는 2월 28일(현지 시각)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병헌이 지난 1월 초 발표자로 초청받았고 최근 참석을 확정했다. 발표 부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오스카 시상식의 발표자(presenter)는 통상 각 부문 시상자나 주요 부문 작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어느 쪽이든 이병헌의 음성을 전세계로 나가는 아카데미 생중계를 통해 접할 수 있다. 당연히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된 아카데미 레드카펫에도 오른다.

이병헌은 2009년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지 아이 조2', '레드:더 레전드', '터미네이터:제니시스' 등에 출연하며 톱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에는 '미스컨덕트', '황야의 7인'의 개봉을 앞두고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이병헌 외에도 한국이 낳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무대 또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영화 '유스'에 직접 출연하는 한편 주제가 '심플 송'(Simple Song #3)을 부른 조수미는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