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1:20 (월)
 실시간뉴스
사랑스러움 가득! 강민경&박민지 스타일링
사랑스러움 가득! 강민경&박민지 스타일링
  • 최효빈
  • 승인 2016.03.29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틸링 뷰티

흥미로운 극 전개뿐만 아니라 꼭 한 번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링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두 드라마 MBC <최고의 연인>과 tvN <치즈인더트랩>. 사랑스러움을 가득 담은 두 여배우 강민경, 박민지의 헤어와 메이크업 팁을 담당 디자이너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MBC, tvN│도움말 아쥬레 수아 원장, 오지현 원장,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박은정 헤어실장, 권희선 원장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 강민경의 로맨틱 헤어&메이크업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패션디자이너 한아름 역을 맡은 강민경. 발랄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패션디자이너라는 직업과 어울리도록 스타일리쉬하게 연출된 그녀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아쥬레의 수아 원장과 오지현 원장이 담당했다.
헤어를 담당한 수아 원장은 한아름 스타일에 대해 “로맨틱 보헤미안 웨이브 스타일로 커트는 일자 느낌을 살려 주고, 톱 부분과 페이스라인 위주로 적절하게 층을 주어 답답한 느낌이 없도록 볼륨감 있게 커트에 포인트를 주었다”고 커트 스타일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펌은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를 주었고, 아이론으로 포인트 컬을 더 넣어 전체적으로 컬이 많지만 컬의 굴곡이 최대한 없도록 흐르는 듯한 느낌의 웨이브를 주었다”고 전하며 “과하지 않고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헤어라인을 더욱 예쁘게 만들어 주는 잔머리를 만든 후 잔머리 펌을 연출, 더욱 러블리한 느낌이 들게 표현했으며 플라티늄 매트 컬러를 선택하여 붉은 기가 전혀 없는 애쉬한 느낌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크업을 담당한 오지현 원장은 “워낙 하얀 피부 톤을 가졌기 때문에 베이스는 본인의 피부를 살리고 아이보리 톤으로 얇고 투명하게 표현했다. 입체적인 얼굴형이기 때문에 하이라이트는 따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외곽의 쉐딩만 살짝 터치하여 피부 표현을 완성했다”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설명했다. 아이메이크업은 “피치 톤의 미세한 펄이 가미된 섀도로 한 톤만 정리하고 펜슬타입의 아이라인과 젤라이너를 섞어서 또렷하게 눈매를 잡아 주었다. 원래의 속눈썹이 길고 풍성하여 인조 속눈썹은 생략하였고, 점막을 블랙으로 메우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것이 바로 한아름 아이 메이크업의 팁”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블러셔는 라일락 핑크 느낌으로 앞 광대 쪽만 터치하여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 틴트글로스로 혈색 있는 입술을 완성했다”고 메이크업 비결을 밝혔다.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박민지의 퓨어 헤어&메이크업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구김살 없고 씩씩한 성격의 의리녀 장보라 역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 중인 박민지. 상큼 발랄한 여대생 장보라의 스타일은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박은정 헤어실장과 권희선 원장의 손끝에서 완성되었다.
헤어를 담당한 박은정 헤어실장은 “보라는 구김살 없고 씩씩한 성격으로 전체 인물들 중 가장 체구도 작고 키도 작은 편이기 때문에 짧은 보브 단발 커트에 레이어를 주었으며, 무거워 보이지 않도록 모발의 텍스쳐를 율동감 있게 연출했다”고 밝혔다.
또 이어 “컬러는 맑은 피부 톤을 더욱 깨끗하게 보일 수 있도록 애쉬브라운으로 선택하였고, 스타일링은 블로우드라이로 내추럴한 볼륨을 준 다음, A라인 포인트인 페이스 쪽만 아이론으로 뻗치게 컬을 연출하여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이 더욱 살 수 있도록 했다”고 헤어스타일의 팁을 전했다.
한편 메이크업을 담당한 권희선 원장은 “피부 표현은 본래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 톤에 맞춰서 베이스를 한 톤 얇게 해 주고 컨실러로 잡티 커버만 가볍게 해 주어 드라마 속 보라의 귀여운 이미지에 맞게 가볍고 맑아 보이게 베이스를 해 줬다. 자칫 매트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파우더는 T존 부위에만 가볍게 처리해 주고, 블러셔는 피치 톤의 크림 타입 블러셔로 볼 중앙 위주로 발라 주어 발랄해 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베이스를 설명했다.
이어 “아이섀도는 펄 감이 없는 브라운 톤의 음영감 있는 섀도만 한 톤 발라 주어 음영만 잡아 주었고, 아이라인도 점막만 깔끔하게 메워 주었으며, 속눈썹은 뷰러로 컬링 후 인조 속눈썹 생략, 본인의 속눈썹만을 정교하게 위아래 마스카라 해 주었다”고 전하며 보라의 깔끔하고 퓨어한 이미지 비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립은 핑크나 피치 톤의 틴트를 발라 마무리해 준다”고 ‘장보라’ 메이크업을 정리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