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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도 자신 있게! 집에서 하는 풋 케어
샌들도 자신 있게! 집에서 하는 풋 케어
  • 최효빈
  • 승인 2016.06.29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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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케어

겨울 내내 관리하지 못한 맨발이 괜히 부끄러워지는 6월, 올여름만큼은 굳은살과 각질 없이 매끄럽고 고운 발을 자신 있게 내보이고 싶다면 지금 바로 풋 케어에 돌입하자.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

 

 

발 냄새 제거하기
발 냄새의 주요 원인은 땀이다. 발에는 땀샘이 무려 600여 개나 분포하여 쉽게 땀이 나는데, 땀 속에서 번식하는 박테리아 세균 등이 땀에 불어난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 낸다. 특히 여름철은 더운 날씨 탓에 땀이 더욱 많이 나는 계절로, 통풍이 되지 않는 신발을 하루 종일 신고 있거나 발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발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 무좀에 걸릴 수도 있어 더욱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수시로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물로만 대충 헹구는 것이 아닌 발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하며, 씻은 후에는 물기를 없애고 잘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다.

파일과 스크럽으로 발 각질 관리하기
사실 발뒤꿈치의 하얀 각질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잘 불린 후 뒤꿈치에 로션을 듬뿍 바르고 푹 자기만 해도 어느 정도 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각질이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라면 각질 제거용 파일과 스크럽제로 각질을 밀어 내야만 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파일의 거친 면으로 물기가 없는 마른 발뒤꿈치를 결대로 밀어 주어 각질이 가루가 되어 떨어지도록 한 다음, 습식 파일에 스크럽제를 발라 각질의 방향대로 파일을 밀어 구석구석 각질이 제거되도록 한다. 그리고 남아 있는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발가락 구석구석을 문질러 놓치지 쉬운 각질까지 깔끔하게 제거한다. 각질 제거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큐티클 정돈하기
‘풋 케어’라고 하면 보통 보습과 각질 관리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손과 마찬가지로 발 또한 큐티클 정돈이 꼭 필요한 부위로, 큐티클이 계속 쌓이게 되면 발톱의 변형이 오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정돈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제거할 때는 큐티클 부위의 살이 너무 아프지 않도록 강도를 주의해야 하고, 제거 후에는 역시 보습 크림을 발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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