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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에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 있다
갈대에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 있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6.06.3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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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뿌리 추출물로 미백 및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화장품이 개발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유산균을 활용해 만든 갈대 뿌리 추출물에서 미백·주름개선 등 피부노화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9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연구수장동에서 한불화장품과 '갈대뿌리 발효물 특허기술이전·공동연구업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유용성 연구를 통해 갈대 뿌리와 유산균을 활용한 발효물이 피부주름개선과 미백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유산균으로 대표적인 수변식물인 갈대 뿌리에서 발효물을 만들었으며, 특히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를 이용해 갈대 뿌리를 발효시키면 피부 주름의 원인인 '엘라스타아제'(Elastase) 효소와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Melanin) 색소에 관여하는 '타이로신아제'(Tyrosinase) 효소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아울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을 발효기술에 접목해 항염·면역증강·항암·항비만 등 유용성 검증을 통해 식품, 의약품 소재 등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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