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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를 장식한 2016 뷰티 핫 키워드
올 한 해를 장식한 2016 뷰티 핫 키워드
  • 최효빈
  • 승인 2016.12.21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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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뷰티업계를 주도했던 뷰티 트렌드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콜라보레이션, 내추럴 베이스, 더모 코스메틱, 홈 케어 등 2016년을 정의하는 뷰티 키워드를 되짚어 보았다.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 내추럴 베이스

2016년 피부 메이크업 트렌드는 바로 내추럴 베이스로, 결점 없는 피부를 자연스럽고 촉촉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피부를 내추럴하게 연출하기 위한 제품으로는 쿠션이나 파운데이션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과 톤업 크림, 뷰티 밤 등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를 커버하는 제품으로 나눌 수 있으며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먼저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뷰티 밤은 땀과 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고르지 못한 피부 톤을 매끄럽게 정리해 주기 때문에 내추럴한 베이스 메이크업 시 꼭 필요한 제품 중 하나이며, 마찬가지로 톤업 크림 또한 울긋불긋한 피부 톤을 화사한 피부로 연출해 줘 메이크업 효과를 배가시킨다.
내추럴 베이스 메이크업의 핵심은 바로 ‘내 피부 같은 피부표현’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바를 때도 소량을 얇게 펴 발라 톡톡 두드리는 방식으로 레이어드 해 최대한 인위적인 느낌을 없애고 피부에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약국 화장품’이라 불리는 더모 코스메틱

더모 코스메틱 또한 올 한해 주목받았다. 더모 코스메틱이란 피부과학과 화장품이 합쳐진 용어로 그 기원은 수백 년 전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직접 재배한 약초로 만든 약품을 판매하던 것에서 시작된다. 일반 화장품에 비해 피부 고민을 쉽게 해결할 뿐 아니라 외부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민감성 피부 또한 보다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올 한 해 수요와 공급이 상승했다.
최근 출시된 더모 코스메틱은 민감성 피부 이외에도 피부 타입에 상관 없이 데일리로 케어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출시했으며 기초 스킨케어를 넘어 색조 메이크업까지 그 영역을 확대했다.
더모 코스메틱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본인의 피부 증상에 따라 적합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 더모 코스메틱 제품 대부분이 문제성 피부에 도움이 되도록 제조된 것이긴 하나 성분 확인조차 없이 무턱대고 사용하다가는 문제성 피부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페셜 케어를 위한 고기능성 제품의 경우는 특정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오히려 더욱 큰 자극이 되므로 사전에 반드시 성분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홈 케어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

2016년엔 작년에 이어 뷰티 디바이스가 뷰티 핫 트렌드였다. ‘제품’이 아닌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투자로 제품의 효능을 높이려고 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다. 실제로 제품의 성분이 아무리 좋아도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겉돌기만 한다면 제대로 된 스킨 케어가 이루어질 수 없는데,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에 자극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화장품 성분을 피부 속까지 전달한다는 면에서 시장이 점점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키덜트를 위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브랜드X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이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뷰티 트렌드가 되었다. 한 가지 변화된 점이 있다면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닌 키덜트를 위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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