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20~26일 전국 돼지사육 601농가를 선정하여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항체형성률은 평균 82.7%(모돈 93.2, 비육돈 80.2)를 보여, 백신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검사농가 중 18농가의 항체형성률이 기준(번식돈 60%, 비육돈 30%)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되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고 4주 후 확인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금번 일제검사에서 항체형성률이 상당히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도 남아있어 당분간 현재의 위기단계(경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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