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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삼 잔류농약 걱정 없다!
이제 인삼 잔류농약 걱정 없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4.04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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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수삼, 백삼, 홍삼 등 인삼류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동시에 분석 가능한 잔류농약 성분을 기존 189개에서 323개로 대폭 확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삼분석의 경우 인삼자체 유효성분 때문에 방해로 일반농산물과는 다른 별도의 방법으로 잔류농약 189성분 분석을 실시해 왔으나, 신규 개발ㆍ등록된 농약들을 포함하여 검출 능력이 향상된 새로운 분석법이 필요했다.

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기존 189성분에서 323성분으로 분석대상 성분 수를 크게 늘리면서도 정확도는 높이고, 분석시간과 비용은 크게 낮춘 분석법으로, 국제적 수준의 분석실 운영을 위하여 국제 적합성에 맞게 실험실 간 유효성 검증 절차를 마쳤다.

농관원은「인삼류 잔류농약 다성분 동시분석법」의 제도화와 함께 인삼류 검사기관에 전문분석교육 등을 통해 기술을 보급하여 재배ㆍ유통ㆍ제조 단계에서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분석법개발을 통해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으로 인삼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인 비관세장벽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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