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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테러 대비, 보안검색 확대·불시검색·탐지견 활용한다
철도 테러 대비, 보안검색 확대·불시검색·탐지견 활용한다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7.04.12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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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인 철도역에 대한 테러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파리 도심지 테러(’15. 11), 브뤼셀(’16. 3) 및 상트페테르부르크(’17. 4) 지하철 테러 등 해외테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대책을 실시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보안검색을 시행하는 철도역이 확대되고, 열차 내 불시 검색도 확대된다. 또한, 폭발물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탐지견을 활용한 폭발물 탐지 활동도 시행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철도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시행한 철도보안검색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철도환경에 부합하는 보안검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적인 테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비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해외 국가의 대책을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작년 8월부터 연말까지 고속철도 4개역에서 보안검색을 시범실시했다.

여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테러예방 및 억제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미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작위·선별적 검색 방식을 도입했다. ‘3단계 검색 개념’을 적용해 보안검색의 실효성도 강화했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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