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년간 정통 오뜨꾸띄르를 고수하며, 꾸준히 매년 2회의 콜렉션을 통해 고품격 고감도의 패션을 선보여온 패션브랜드 이영주콜렉션이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지난 3월 봄여름 컬렉션을 개최했다.
이영주콜렉션은 매번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가는 물론 다양한 분야와의 독창적 컬래버레이션을 시도, 패션쇼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이번 패션쇼에서도 역시 이영주 특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한국예술종학대학의 김희정 교수의 하프시코드 연주로 시작한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Nature in the City.
공작 등 다양한 새와 꽃들 등 자연의 모티브가 자수 혹은 프린트로 표현된 럭셔리 정장과 애프터 드레스 등이 무대에 올려지자 자연 속에 와있는 듯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굳이 푸른 숲속을 거닐지 않더라도 자연과 동화된 듯 럭셔리한 패션과 자연이 동화되어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특별히 이번 봄 컬렉션에는 청헌 이정숙 전통 자수작가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깊이 있는 전통자수 작품을 배경으로 현대적 오뜨꾸띄르 의상이 펼쳐지는 화합의 무대를 펼쳐 찬사를 받았다.
이번 패션쇼의 파트너로 리바이 지홍(Lee by Jihong)이 젊은 감성의 실용 패션으로 수입밍크, 니트, 티셔츠를 선보이며 웨딩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콤마 세미성 주얼리 이영미 대표도 파트너로 참여하여, 고품격 고감도 세미성 주얼리와 이영주콜렉션의 완벽한 컬래보레이션을 보여주었다.
한편, 게스트로 채시라 씨가 참석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이번 컬렉션을 빛내 주었다.
진영혜 아나운서도 함께하여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컬래버레이션 예술가
‘황룡가연’ 전시 : 청헌 이정숙
국가 자수기능사 (수자수 7811) 보유자이며 인천지방인간문화재 제13호.
자수장 낭간 김계순 선생님께 자수 사사했고, 불교미술대전 제26회, 제27회 수상, 대한민국전통공예공모대전 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과 다수의 국내 초대전 및 프랑스 일본 미국, 트루크메니스탄 등 해외 초대전
하프시코드 연주: 김희정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
독일 Augsburg 음대 및 영국 런던 왕립 음대대학원 졸업 후 현재 한국 예술종합학교 교수.
[Queen 유화미 기자 ] 사진 이영주컬렉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