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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뷰티, 피부가 꽃보다 아름다워
플라워 뷰티, 피부가 꽃보다 아름다워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7.05.04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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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꽃. 그런 꽃 속에는 우리의 피부에 이로운 성분이 가득 포함되어 있어 수세기 전부터 화장품의 원료로도 이용되어 왔다. 바르면 더 예뻐지는 화장품 속 꽃 성분에 대해 알아보자.


클레오파트라도 애용했던 꽃

꽃이 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던 것은 기원전 4~5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시작은 꽃의 향긋한 냄새를 몸에 뿌리는 향수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에서부터였다. 고대인들은 향이 나는 식물을 태워 몸을 청결히 한 후 제단에 섰으며, 이집트인들은 히야신스, 재스민 등의 식물로 만든 오일로 목욕을 했다.

특히 미의 여신으로 여겨져 온 클레오파트라도 꽃으로 몸을 치장했다고 알려져 있다. 장미로 만든 향수를 몸에 뿌리고 꽃잎을 이용해 목욕을 하는 등 수많은 꽃 중에서도 장미를 선호했다.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

가공법이 발달한 오늘 날에는 꽃의 성분 중에서도 필요한 성분만을 추출해 사용할 수 있으며, 꽃처럼 아름다워지길 바라는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해 꽃 성분 화장품들의 종류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스스로 잎을 피우고 오랫동안 아름다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꽃은 각기 다른 보습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생명력이 강한 꽃일수록 더 많은 보습 성분을 갖고 있다. 이 성분들은 사람의 피부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 과연 어떤 꽃에 무슨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일까.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해 마지않았다는 장미는 오늘날 화장품에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꽃 중 하나다. 장미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기미와 주근깨 예방에 효과가 좋으며, 특히 피부 탄력을 위해 많이 사용된다. 또한 2000년 전 유럽에서는 장미를 의약품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진정, 보습 등에도 효과가 크다.

캐모마일에 함유되어 있는 아줄렌 성분은 항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라벤더는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1 민들레 진액 오일 세럼
민들레 뿌리의 우윳빛 진액을 닮은 세럼으로,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뽀얗고 윤기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30mL 3만7천 원 비욘드 더레미디

2 네롤리 크림
네롤리워터, 네롤리오일 등 12가지 피부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진정과 보습 그리고 장벽을 보호하고 피부 결을 개선시킨다. 50mL 3만 원 유리카

3 캐모마일 아마란스 리페어 샴푸
천연 계면활성제와 천연 비누 성분으로 부드러운 클렌징이 가능하고 캐모마일 추출물이 두피를 진정시켜 준다. 200mL 2만4천 원 라우쉬

4 로즈워터 토너
보습에 도움을 주는 건성 피부용 페이셜 토너로, 은은한 장미향이 매력적이다. 디마스크장미 꽃수, 알로에베라 잎즙, 위치하젤 수가 함유되어 있다. 236mL 3만6천 원 버츠비

5 바디 버프-플뢰르 드 로즈 
장미 꽃잎과 아르간 오일이 함유된 부드러운 바디 스크럽 제품으로, 건조한 피부 세포와 각질 및 노폐물을 매끄럽게 제거하여 피부에 즉각적인 탄력과 활력을 부여한다. 180mL 6만2천 원 모로칸오일
 

[Queen 유화미 기자]  사진 Queen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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