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4:10 (일)
 실시간뉴스
'크래커', '티카칩스' 등 수입 과자, 부적합 식품 '주의'
'크래커', '티카칩스' 등 수입 과자, 부적합 식품 '주의'
  • 전해영
  • 승인 2017.05.12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가정의 달 맞아 선물용 수입식품 검사 실시
 

'크래커', '티카칩스' 등 수입 과자 일부가 부적합 식품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입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686건(1845톤)을 집중 검사한 결과, 과자 4건(0.58%, 3.5ton)이 부적합해 반송 또는 폐기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과자, 비타민류, EPA(EpicosaPentaenoic Acid) 및 DHA(Docosa Hexaenoic Acid) 함유제품, 프로폴리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부적합 제품은 한스무역이 스리랑카에서 수입한 '크래커'(식품첨가물 사용 기준 초과)와 한진휴에프가 칠레에서 수입한 '티카칩스 파라고니아•팔리티토'(산가 기준 초과), 다다에프앤비가 중국에서 수입한 '쿠키머랭K'(세균수 초과)다.

산가란 유지 1g을 중화하는데 필요한 수산화칼륨의 mg수를 말하며, 유지가 오래되면 유리지방산이 증가하므로 산가는 신선도의 기준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동일한 제품이 다시 수입될 경우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계절적·시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에 대한 검사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Queen 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