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진웅섭 원장이 15일부터 16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는 ‘제22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Pacific)는 동아시아ㆍ태평양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구 및 중앙은행 간 상호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됐다. 총 11개국 15명의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진웅섭 원장은 주발표자로서 바젤Ⅲ 등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안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과 감독당국 대응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금리인상, 자산가격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EMEAP 국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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