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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호박·감자 가격 떨어지고, 돼지고기·닭고기는 올랐다
오이·호박·감자 가격 떨어지고, 돼지고기·닭고기는 올랐다
  • 전해영
  • 승인 2017.05.1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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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2017년 4월 생필품 가격동향 분석
 

지난 4월 오이·호박·감자 등 신선식품의 가격이 떨어진 반면, 돼지고기·닭고기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4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오이·호박·감자 등 신선식품의 가격이 하락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위 10개 품목 중 8개가 신선식품이었으며, 가공식품 1개, 일반공산품 1개였다. 신선식품은 오이(-23.3%)·호박(-20.5%)·감자(-17.0%)·시금치(-16.3%)·대파(-13.1%)·배추(-12.4%)·당근(-10.9%) 등이 하락했고, 가공식품은 즉석우동(-8.3%)이, 일반 공산품은 베이비로션(-9.3%)이 떨어졌다. 특히 오이·호박·당근은 1월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풋고추·오이·감자 등은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으며, 호박·배추 등은 대형마트가, 시금치는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은 가공식품과 일반 공산품이 각각 4개, 신선식품이 2개였다. 가공식품은 빵(7.5%)·분유(7.1%)·초콜릿(5.8%) 등이 상승했고, 일반공산품은 바디워시(6.8%)·썬크림(6.1%)·키친타월(4.7%) 등이, 신선식품은 돼지고기(10.7%)·닭고기(5.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돼지고기(삼겹살)는 2월부터 3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4월 들어 크게 상승했으며, 닭고기는 2월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바디워시·돼지고기 등은 백화점이 상대적으로 비쌌으며, 키친타월·초콜릿 등은 대형마트가, 닭고기·섬유유연제는 SSM이, 빵은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년 동월(2016년 4월)과 비교했을 때는 오징어(50.3%)·당근(49.1%)·계란(33.4%)·돼지고기(25.5%)·벌꿀(22.4.%)·갈치(22.1.%) 등이 상승했고, 시금치(-65.3%)·오이(-45.0%)·참조기(-44.4%)·배추(-28.7%)·일반린스(-22.7.%)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징어와 갈치의 경우, 어획량이 급감해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Que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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